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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의 US오픈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권순우의 US오픈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73위·CJ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346만 5천45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마테오 비올라(224위·이탈리아)에게 3시간 접전 끝에 1-2(6-7<5-7> 6-1 6-7<5-7>)로 졌다.

마지막 3세트 타이브레이크 0-4로 끌려가다 5-5 동점까지 만든 권순우는 그러나 이후 연속 2실점 하며 역전까지 하지는 못했다.

권순우는 다음 주 이탈리아 챌린저 대회를 뛰고 이달 말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나갈 예정이다.

재정건전성 현재 ‘파란불’..”재정지출 증가 속도는 위험할 정도”
고령화에 코로나 맞물려 국가채무 급증 예상..통신비 지급 ‘난색’

서울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이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현금을 준비하고 있다. 2020.3.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이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현금을 준비하고 있다. 2020.3.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나랏빚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막대한 재정을 쏟아 부으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내년과 이듬해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의 GDP 대비 국가채무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오는 2022년에는 지난해 대비 11.1%포인트(p)나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학계에선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재정이 상대적으로 건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발 경기충격으로 인해 다른 나라들 역시 나랏빚을 대규모로 늘리며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학계는 국가채무의 빠른 증가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나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급증하면서 복지예산 역시 부쩍 늘어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 이러한 국가채무 증가 추이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2022년 50% 육박 전망도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2020년 본예산 때 39.8%에서 1차 추경 41.2%, 2차 추경 41.4%, 3차 추경 43.5%로 상승했다. 이어 이번 4차 추경 편성으로 인해 국가채무 비율은 역대 최고인 43.9%로 오를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국가기관이 내놓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발표한 ‘2019~2023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20년 39.8% → 2021년 42.1% → 2022년 44.2%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가예산정책처 역시 지난해 10월 ‘2019~2028년 중기 재정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0년 40.5% → 2021년 43.1% → 2022년 45.5%를 전망했다.

이미 3차 추경만으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국가기관들의 기존 2021년도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2022년에는 국가채무 비율이 50%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 피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지난해 38.0%에서 2020년 44.8%로 오른 뒤 2021년 47.8%, 2022년 49.1%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채무 증가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거란 얘기다.

◇”현재로썬 여유 있지만 재정확대 ‘속도’ 위험” 경고

이마저도 일본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에 비하면 우리나라 재정건전성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재정을 무작정 아끼다가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을 맞는 것보다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확대 재정 정책을 펼치는 것이 낫다”면서 “국가채무가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금융시장에서 국채 발행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수준이라면 크게 우려할만한 일도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도 “유럽연합(EU)이 재정 파탄을 막기 위해 설정한 재정 준칙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최대 60% 수준이라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경제학계는 재정지출 증가 속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가채무 비율 자체가 높진 않지만 현재의 재정지출 확대 속도는 위험할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영준 경희대 경제학부 교수는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일단 한번 오르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특히나 무역의존도가 높아 대외신용도를 잘 관리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국가채무 관리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마스크를 낀 주민. 2020.3.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마스크를 낀 주민. 2020.3.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고령화에 쓸 돈 많은데…효율적 재정관리 필요”

자칫 재정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았다가는 고령화에 따른 복지지출 확대와 맞물려 부지불식간에 국가채무가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가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0~5세 인구는 2019년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2.0% 감소하고 65세 이상 인구는 연평균 5.2%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 대비 20.3%를 차지하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우리나라는 단기적으로 재정 여력이 있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로 인해 중장기적으로는 재정지출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라며 “책임이 있는 정부라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출만 강조할 게 아니라 국민들의 세금 부담이 함께 늘어난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야 한다”고 했다.

특히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1인당 2만원의 통신비를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난색을 표했다.

성 교수는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처럼 재정사용 효과가 크지 않는데도 정치적인 이해관계만으로 국민에게 부담을 지워선 곤란하며 효율적인 재정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 교수도 “정부의 확대재정 정책으로 수요가 더 크게 증가하는 승수효과를 얻기 위해선 적어도 국민들이 자신의 호주머니에 돈이 들어왔다는 걸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통신비는 대부분 통장에서 자동이체되기 때문에 승수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했다.

하 교수 역시 “통신비 지급에 과연 경제적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사회적 통합 측면에서 통신비를 준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의 공감대마저 얻지 못한다면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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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천수가 펜트하우스 ‘플렉스’를 발휘했다. 또한 “딸 주은 때문”이라며 역대급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를 한 이천수 가족의 새로운 일상이 담겼다.파워볼

공개된 이천수의 집은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특히 계단에서 거실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이층집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인만큼 커튼을 걷으면 보이는 탁 트인 창밖뷰가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이를 보던 소유진은 “뭐야, 펜트하우스다!”며 “창이 엄청 넓어요”라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대급 럭셔리 펜트하우스이지만, 이를 아직 알리 없는 어린 쌍둥이 태강, 주율은 낯선 새 집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미소천사라 불릴 만큼 항상 웃으며 하루를 시작했던 태강마저 얼음이 돼버린 것. 이천수 아내인 모델 심하은은 “새집이라 적응이 안 되어서 (아이들이) 많이 깼다”고 말했다.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컨디션이 안 좋은 아이들을 맡기며 “오빠, 이번에도 잘할 수 있지?”라 내심 못미더운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맏딸 주은에게도 “잘할 수 있지?”라고 당부했다. 이어 심하은은 “이사한 지 며칠 안 되어서 아이들이 컨디션이 좀 안 좋다. 힘들 수도 있다”며 “계속 안아주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고 주은에게 부탁했다.

심하은이 외출한 후, 이천수와 아이들만의 본격적인 48시간이 시작됐다. 아침을 먹은 태강, 주율이 잠 든 동안 넓은 창밖을 보며 이천수는 커피를, 주은은 우유를 마셨다.

이천수는 주은에게 “주은아, 이사한 집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주은은 “좋아”라며 “이층집이어서 좋아”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주은이 계속 이층집, 이층집 하지 않았어? 계단 있는 집?”이라며 “엄마 아빠가 엄청 고민했어”라고 고백했다. 이층집을 좋아하는 딸 주은을 위해 진정한 ‘플렉스’를 발휘한 것.

그러자 주은은 “아빠, 이 집 너무 무리한 거 아냐?”라고 조숙한 돌직구를 날려 이천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천수는 곧 “무리했지. 힘들었어요”라면서도 자신을 꼭 닮은 딸 주은을 위한 것이라 말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새로운 펜트하우스에서 펼쳐질 이천수 가족의 유쾌한 일상이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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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발렌시아의 이강인(19)이 제대로 믿음을 주니 곧바로 보답했다. 프리시즌부터 주장완장도 채워주고 중용하겠다고 믿음을 보여주니 개막전에서 2도움이나 기록하며 믿고 쓸만한 이유를 스스스로 증명해냈다.

발렌시아는 14일(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이강인이 도움 2개를 하는 맹활약 속에 4-2 역전승했다.

등번호를 16번에서 20번으로 바꾼 이강인은 이날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발렌시아는 시작 30초만에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다

발렌시아는 0-1로 뒤진 전반 12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에 키커로 나서 왼발로 감아올렸다. 이 코너킥은 그대로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의 머리로 향했고 헤딩슈팅은 절묘하게 레반테 골문을 갈라 동점골이 됐다.파워사다리

전반 36분 다시 레반테의 모랄레스가 수비를 젖히고 강슈팅으로 다시 골을 넣자 이강인이 응수했다. 이강인은 전반 39분 왼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다 대각선으로 달리는 막시 고메즈를 보고 스루패스를 찔렀고 고메즈는 그대로 왼발 슈팅을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레반테 모랄레스가 2골을 넣자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2도움으로 2-2 동률을 맞췄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고 교체로 들어간 바예호는 후반 30분 결승골을 넣으며 끝내 발렌시아에 역전승을 안겼다. 바예호는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박으며 2골을 넣었다.

페란 토레스, 다니 파레호 등 핵심 선수들이 떠났기도 했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많은 기회를 주며 확실히 키워주겠다는 언질을 했다. 이에 출전기회를 찾아 팀을 떠나려던 이강인은 팀에 잔류했다.

지난시즌 거의 출전을 하지 못하고 나온 기회도 대부분이 교체였던 이강인은 올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자신에게 주장완장도 맡기고 공개적으로 기회를 주겠다는 팀을 위해 많은걸 보여주기 위해 다짐해왔다. 프리시즌 4경기 2골의 활약 역시 이런 다짐의 연장선상이었다.

결국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선발출전해 전반 12분만에 정확한 코너킥으로 도움을 만들며 자신의 프로통산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1-2로 차이가 벌어지자 완벽한 스루패스로 또 다시 도움을 만들며 쳐지는가 했던 팀을 잡아끌었고 결국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도움 덕에 무너지지 않고 동률을 맞췄다. 그러다 결국 바예호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고작 만 19세의 어린 선수지만 자신에게 믿음을 주고 기회를 부여하자 이강인은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보답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재능인 이강인이 제대로 터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돌’ 이천수 맏딸 주은이가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쌍둥이를 돌보는 이천수와 주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파워볼게임

이날 새 집으로 이사온 이천수와 맏딸 주은이는 쌍둥이 동생 육아에 전념했다. 주은이는 쌍둥이들에게 간식을 먹이고 빈 봉지를 보이며 “다 먹으면 이렇게 보여줘야 해. 다 먹었어. 없어. 그러면 안 울어”라고 이천수에게 육아법을 전수했다. 이에 이천수는 딸이 가르쳐 준대로 시범을 보였고 “진짜 안 우네”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두 부녀는 자장면과 탕수육을 시켰다. 주은이는 “아빠는 찍먹이야? 부먹이야?”라며 취향을 물었고 “아빠 요즘에는 ‘심먹’이야”라며 자장면에 탕수육을 심어 먹는 요즘 트렌드를 가르쳐주며 다정한 부녀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은은 “아빠 요즘 왜 회사 안 가? 왜 회사 안 가고 매일 집에만 있어?” 짤렸어?” 라고 물었고 이천수는 당황했다. 이에 이천수는 “지금은 주은이랑 시간 보내고 싶어서 잠시 쉬는거고 아빠 다시 축구할거야”라고 답했지만, 주은이는 “그런데 왜 새집으로 이사했어. 이럴 줄 알았으면 자장면 시키지 말 걸”이라며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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