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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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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DJ를 맡고 있는 ‘가요광장’에 지각하면서 개그맨 박명수가 오프닝을 여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오프닝은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는 박명수가 열어 궁금증을 높였다.

박명수는 “정은지가 부득이한 사정은 아니고 조금 늦는 거 같다. 주차장에 들어왔다고 하니 무슨 일 때문에 늦었는지 들어보시면 될 것 같다. 큰 사고는 아니다”고 말했다.

박명수와 소찬휘의 ‘바보야’가 오프닝곡으로 선곡된 가운데 정은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라디오 부스로 들어온 정은지는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눈 뒤 자리에 앉았다.

정은지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음에는 늦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박명수는 “그럼 이제 나는 가겠다”면서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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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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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K리그가 아닌 ‘FA컵’ 우승 길목에서 ‘동해안 더비’가 펼쳐진다. 새로운 라이벌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충돌이다. 올해 K리그에선 울산이 두 번 다 포항을 제압했다. FA컵은 K리그와는 다를 지, 아니면 같을 지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울산과 포항이 23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20년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올해 세번째 대결이다. 지금까지 4대0, 2대0으로 울산이 완승을 거뒀다.

울산 선수들은 올해 포항만 만나면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지난해까지 결정적인 순간 마다 포항에 져 한해 농사를 망친 경험 때문이다. 2019년 리그 최종전에서 포항에 1대4로 무너지면서 전북 현대에 우승컵을 내줬다. 또 2013시즌에도 최종전에서 포항에 져 우승의 꿈을 접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축구협회가 준비한 인터뷰에서 “아직 (포항에 대한)앙금이 풀리지 않았다. 이번에도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기동 감독도 “언제나 울산전은 승리하고 싶다. 지난 경기 패배 때문에 이번 경기를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보다 중요한 길목,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기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울산의 마지막 FA컵 우승은 2017년이었다. 김 감독의 부임 첫 해였다. 김 감독은 올해 정규리그와 FA컵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울산은 성적을 내야 할 팀”이라고 했다.

그런데 포항이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포항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원한다. FA컵 우승은 그 목표를 위한 지름길이다. K리그에선 파이널 라운드까지 해봐야 ACL 진출팀이 가려진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주말 정규리그 상주 상무전에서 체력 안배를 고려해 주축 공격수 송민규와 수비수 김광석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15년 만의 FA컵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복병으로 통하는 김남일 감독의 성남FC와 4강전을 치른다. 같은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무대다. 전북이 FA컵 정상에 마지막으로 오른 게 2005년이었다. 리그 우승을 밥먹듯 했지만 유독 FA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울산과 치열한 우승 레이스 중이다. FA컵 정상도 분명히 의미가 있다.

성남은 시민구단으로 전환 직후였던 2014년 FA컵 정상에 올랐다. 성남은 올해 전북과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승1무로 우세를 보였다.

전북은 ‘브라질 특급’ 구스타보와 프리미어리거 출신 바로우, 손준호 김보경 등을 총출동시킬 예정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대결에서는 상대의 전력을 신경쓰기보다 우리의 플레이를 제대로 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 김남일 감독은 “1승1무로 올해 전북전 분위기가 좋은데 FA컵도 우리가 가진 전력을 총동원하겠다. 투쟁심, 정신력에서 우리가 앞선다”고 말했다.

벨라루스 태생으로 지난해 한국 국적 취득…흥국생명 지명
“새 이름 지어주신 아빠 위해 꼭 성공하겠다”

[본인 제공=연합뉴스.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가 뒤에서 두 번째로 지명받았잖아요. 심장이 쫄깃쫄깃하더라고요. 눈물이 찔끔 났어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벨라루스 태생의 귀화 여자배구 선수 현무린(19·세화여고·흥국생명 지명)의 목소리는 여느 한국 여고생과 다름없었다.

“외모만 서양인일 뿐 완벽한 한국인”이라고 말한 세화여고 배구부 강미선 총감독의 표현 그대로였다.

현무린은 22일 20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2번째 수련선수로 흥국생명에 호명됐다.

정식 선수는 아니지만, 흥국생명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게 된다.

현무린은 이날 발표 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제 첫 번째 목표를 이뤘다”며 “뒷바라지해 주신 엄마와 아빠를 생각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현무린은 사연이 많은 선수다. 그는 2001년 5월 벨라루스에서 유소년 체육 지도자로 활동하던 어머니와 현지 대학교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벨라루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새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으로 건너왔다. 2009년 2월, 그의 나이 만 8세 때였다.

어린 현무린의 눈엔 모든 것이 낯설었다. 말이 통하지 않았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았다.

그러나 현무린은 외롭지 않았다.

그는 “한국에 입국한 뒤 1년 동안은 (적응 기간이 필요해) 학교에 가지 못했는데, (새) 아빠가 많은 책을 읽어주며 한국말을 가르쳐주셨다”며 “세 명의 오빠들도 매우 잘해줘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듬해 대전 유성초등학교에 입학해 또래 친구들처럼 씩씩하게 자랐다.

활발한 성격의 현무린은 금세 친구들과 친해졌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운동에 소질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배구를 접했다.

그는 “엄마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구기 운동을 즐겼다”며 “당시 학교엔 남자 배구부만 있어서 남학생들과 함께 운동했다”고 말했다.
[본인 제공=연합뉴스. 재배포 및 DB금지]

배구에 재능을 보인 현무린은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서울 추계초등학교를 거쳐 서울 반포초등학교로 전학한 뒤 세화여중, 세화여고에 진학했다.

키(169㎝)는 그리 크지 않지만 강한 서브와 안정적인 리시브, 감각적인 터치아웃 능력 등을 앞세워 많은 스카우트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22일 비대면으로 열린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로 흥국생명에 호명됐다.

이날 프로행을 확정 지은 13명의 선수 중 12번째였다. 세화여고에선 유일하게 프로행에 성공했다.

세화여고 배구부 기숙사에서 신인드래프트를 시청하던 현무린은 전율을 느꼈다.

그는 “너무 떨려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며 “오빠들에게 축하 연락을 받았는데 다들 울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무린은 “그동안 많은 힘이 돼준 엄마와 아빠, 오빠들에게 고맙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 악착같이 운동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에서의 목표를 묻는 말엔 “기량을 끌어올려 김연경(흥국생명) 선배처럼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태극마크를 다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사실 현무린이 정식 한국인이 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는 벨라루스 국적으로 율리아 카베트스카야라는 이름으로 생활하다 지난해 한국으로 귀화했다.

현무린이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줬다. 옥돌무(珷)에 맑을린(潾)으로 맑고 밝은 삶을 살라는 의미다.파워볼실시간

현무린은 “아빠가 지어주신 이름처럼 프로 무대에서도 밝게 빛나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엠마 스톤, 데이브 맥커리 /사진=데이브 맥커리 인스타그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추측과 약혼자와 사이에서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약혼자 데이브 맥커리와 산책하는 엠마 스톤의 사진을 공개했다.

저스트 자레드가 공개한 엠마 스톤과 약혼자 데이브 맥커리의 사진은 지난 9월 11일 촬영됐다. 해당 사진 속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다. 또한 엠마 스톤은 흰색 티셔츠에 오버올을 착용했다. 저스트 자레드 측은 엠마 스톤이 임신한 것을 감추기 위해 해당 의상을 착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했다.

엠마 스톤은 2016년 영화 ‘라라랜드’에 함께 출연한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SNL에 출연했다. 이듬해 ‘SNL’ 작가 겸 연출가인 데이브 맥커리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지난해 12월 약혼했다. 약혼 후 데이브 맥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10년내 최대 4000만대분 생산규모 확보
실리콘 음극재·건식공정 등 적용 원가 혁신
양극재 생산·리튬 배터리 수직계열화 획기적
기술적으론 국내 배터리사 위협할 내용없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주차장에서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말하고 있다. [테슬라 유튜브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주차장에서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말하고 있다. [테슬라 유튜브 캡처]

“우리가 이야기 할 배터리는 정말 혁신적일 것입니다. 2030년까지 3TWh(3000GWh) 배터리를 확보하고 배터리 원가는 56% 절감할 것입니다.”

22일 오후 1시30분(미국 현지시간, 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30분). 전 세계가 미국 실리콘밸리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 시선을 집중했다. 테슬라가 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배터리 기술·투자 설명회 ‘배터리데이’를 목도하기 위해서다.

발표회가 시작되고 30여 분 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야외무대에 등장하자 무대 앞 수백 대의 테슬라에 앉아있던 참석자들은 크게 경적을 울리며 그를 환영했다.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전세계적으로 25만명이 시청했다.

검은색 면티에 블랙진을 입고 등장한 머스크는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업계에 판도를 뒤흔들 파격적인 혁신공정과 첨단 신기술에 대한 비전을 쏟아냈다. 한 두달 내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선보이고 3년내 2만5000달러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게 골자다.파워볼사이트

이날 머스크는 “테슬라는 2022년까지 100GWh를, 2030년까지 3TWh(3000GWh) 규모의 배터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3TWh는 전기차 3000~4000만대에 들어가는 양이다. 이를 위해 LG화학과 파나소닉, CATL 등 기존 배터리 공급사와 꾸준히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만5000달러짜리 파격적인 전기차는 핵심부품인 배터리 원가를 56% 절감해 이루겠다고 했다. 방법은 ▷배터리 셀 디자인 ▷셀 팩토리 ▷음극재 ▷양극재 ▷셀과 차량 통합 분야의 혁신을 통해서다.

머스크는 “현재 개발 중인 ‘4680 배터리’로 용량 5배 늘리고 출력 6배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파일럿 규모의 10GWh 프리몬트 시험 공장에서 이미 생산 돌입했다”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는 원형전지 1865 에서 2170으로 넘어오며 에너지 밀도 50% 개선한 바 있다.

셀 제조공정의 경우 건식 공정 및 고속 조립라인 활용, 불필요한 공정을 제거해 18%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건식 전극 공정은 양극·음극 물질을 용액에 녹여 도포 후 건조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드라이 파우더 믹싱을 필름을 통해 기판에 직접 부착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전극을 더 두껍게 만들어 에너지 용량을 50% 이상 증대시킬 수 있다.

이밖에 음극재 분야에서는 기존 탄소대신 실리콘을 활용해 5% 절감하고, 양극재는 코발트를 줄이고 니켈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머스크는 “가장 에너지 집약적인 사어버트럭 등에서 테슬라는 100% 니켈을 사용하고, 보다 가벼운 적용부분에서는 니켈과 다른 화학물질이 결합시킬 것”이라며 “이는 더 깨끗하고 저렴하고, 재활용 측면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머스크는 “자체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리튬 채굴을 위해 네바다 당국으로부터 채굴권을 인가 받았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경적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배터리데이 행사와 관련해 국내에서는 의미 있는 생산성 개선 계획이 공개됐지만 국내 2차전지 생산업체를 긴장시킬 만한 신기술 제시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박세영 노무라증권 본부장은 “테슬라가 양극재를 생산하고 리튬 배터리의 수직 계열화 발표한 것, 생각했던 것보다 획기적이었다”면서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3테라와트시(TWh) 생산 규모 확보한다고 한 것도 인상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배터리 발표 등 배터리 데이 행사를 앞두고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으나 기술적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을 위협할 내용은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사무총장도 “테슬라가 사실 배터리를 생산하겠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기대에 못미쳐 다들 실망스러운 느낌이 있다. 국내 배터리 3사에 충격이 있을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천예선 기자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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