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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리더십 한계 느낀다..거취는 대통령 결정”
“남성위주 조직서 탈바꿈하는 전환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0.10.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0.10.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외교관 성비위·기강해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리더십의 한계를 느낀다”면서도 “외교부가 수십년동안 폐쇄적이고 남성위주인 조직에서 탈바꿈하고 있는 전환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종합감사에서 ‘외교관들의 잇따른 성비위, 복무기강해이, 부실한 처리로 인해 외교부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가고 있다’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우리사회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신고를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과거엔 직원들이 하소연도 못 하다가 지금은 신고도 조사도 즉각 할 수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건들이 불거지고, 조사·징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강 장관은 “한 건 한 건 들여다보면 완벽하게 처리됐다고 결론내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며 “뉴질랜드 외교관 성희롱 사건이 전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도 추가조사를 해서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FX시티

이 의원은 이날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에서 발생한 한국인 행정 직원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외교부로부터 가해자의 처벌 문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증언한 것을 언급하며 “공관 허위보고라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피해 여성 구제 대책이 있는지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강 장관은 이에 대해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보고받은 대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 만약 공관의 허위보고였다면 저도 용납할 수 없다”며 “본부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해보겠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국민과 대통령께서 제 리더십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하시면 합당한 결정을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있는 동안에는 성비위와 갑질 근절을 위해 외교부 혁신의 중요 부분으로 3년 넘게 이행해온 만큼 끊임 없이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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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새 2020'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불새 2020’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불새 2020’ 홍수아와 이재우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뒤 재회, 로맨스를 예고했다.

26일 오전 처음 방송된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극본 이유진, 연출 이현직)에서 이지은(홍수아 분)과 장세훈(이재우 분)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지은은 길에서 비를 맞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가 우산을 찾았고, 그때 안에 있던 장세훈과 스친 것.

이후 이지은은 생전 친오빠가 하던 기부를 하려 현장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냈고, 이로 인해 장세훈이 다치게 됐다. 이지은은 미안해하며 자신의 옷을 찢어 장세훈의 팔을 감아줬다. 이때 장세훈은 이지은을 보고 반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금세 말다툼을 하며 티격태격해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이지은은 정략결혼 상대인 서정인(서하준 분)과 선을 봤다. 그러나 서정인은 첫 만남에서 자신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어른들 뜻에 따라 결혼하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지은은 어처구니없어하며 결혼을 없던 일로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솔직한 대화를 나눴고, 서정인은 이지은의 솔직하고 당당한 면이 매력있다고 말했다.

서정인과 선을 본 이지은은 친구 남복자(옥지영 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남복자의 동료인 장세훈도 있었다. 이지은은 장세훈과 계속해서 마주치자 인연이라며 반겼지만, 장세훈은 까칠하게 굴었고, 두 사람은 다시 티격태격했다. 이때 이지은은 “나한테 지면 관심 있는 거 인정할래요?”라며 그에게 키스를 했고, 장세훈은 당황하며 이들 사이 로맨스가 시작될 것을 암시했다.

한편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 역전 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를 16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월~금요일 오전 8시3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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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당구 얼짱’ 차유람(33·웰컴저축은행)이 프로당구(PBA) 팀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차유람은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3라운드 4경기에 출전해 4승을 모두 챙기며 전체 선수 중 유일하게 승률 100%를 기록했다.

차유람을 앞세워 웰컴저축은행은 3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차유람은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비롤 위마즈와 팀을 이룬 복식경기에서는 3전 전승으로 놀라운 호흡을 보여줬다.

단식에서도 2라운드에서 김가영, 3라운드에서 이미래 등 LPBA 강자들을 꺾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큰 힘을 보탰다.

차유람은 포켓볼 선수로 활약했지만 2015년 결혼 이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했다.

그러다 지난해 PBA 출범과 함께 4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했다.

주 종목인 포켓볼과 테이블 크기부터 큐까지 다른 3쿠션에서 차유람은 초기에는 고전했으나 이제는 부정할 수 없는 강자가 됐다.파워사다리

차유람은 “사실 MVP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MVP에 선정돼 너무 기쁘고 무엇보다 내 승리가 우리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원들이 많이 믿어주고 이끌어줘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쇼’ 조혜련 남편 사진=‘라디오쇼’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조혜련이 재혼한 남편에 대해 자랑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조혜련과 고재근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두 번째 결혼이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고, 조혜련은 웃음과 함께 “맞다. 오늘도 함께 왔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S전자 부회장인줄 알았다. 너무 잘생겼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조혜련은 “너무 좋다. 명수가 (내) 친구니까 특별히 본인 일도 있지만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를 보고 살지만, 일이 있다. 본인 수익도 있다. 건강음료쪽 일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인터풋볼=울산] 정지훈 기자= “15년의 기다림.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우리를 조롱거리로 만들지 마라. 너희의 가치를 증명하라!”, “2위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전쟁은 팬들만 준비하는가” 울산 현대 팬들의 절박한 외침에도 선수들은 응답하지 못했다. 경기 후 울산 선수들을 고개를 숙이며 차마 팬들에게 인사를 하러가지 못했고, 팬들도 선수들의 인사를 받을 수 없었다. 울산의 ‘치타’ 김태환도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지 못하며 허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울산 현대는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전북이 승점 57점으로 선두로 올라섰고, 울산은 2위로 내려앉았다. 아직 최종전이 남아있지만 울산은 자력 우승이 어려워졌고, 전북은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사실상 결승전을 앞두고 울산 팬들은 비장했다. 무관중에서 유관중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많은 울산 팬들이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았고, 육성 응원 대신 플래카드 응원으로 간절한 외침을 전했다. 특히 울산 팬들은 선수들에게 “우리를 조롱거리로 만들지 마라. 너희의 가치를 증명하라!”, “2위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전쟁은 팬들만 준비하는가” 등의 메시지를 통해 간절한 마음을 전달했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문수축구경기장에 6973명의 울산 팬들이 모여 하나의 마음으로 응원했지만 결과는 또 패배였다. 아쉬움이 컸던 경기였다. 특히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기희의 치명적인 실수가 뼈아팠다. 울산은 전반에 조현우의 선방쇼가 나오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후반 18분 김기희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김기희가 머리로 처리한다는 것이 패스 미스로 이어졌고, 이것을 침투하던 바로우가 득점으로 만들었다.

뼈아픈 실수였다. 김기희는 지난 전북과 1차전에서도 김보경을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해 퇴장을 당했고, 결국 울산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이번에도 김기희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안정적으로 볼을 처리할 수 있었지만 실수로 이어졌고, 결국 울산은 무릎을 꿇었다.

사실상 우승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경기 후 울산 팬들은 침묵에 빠졌고, 울산 선수들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보통 경기 후에 선수들은 팬들이 있는 스탠드로 향해 인사를 하지만 이날은 차마 인사를 할 수가 없었다. 특히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김기희는 큰 충격에 빠져 쉽게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에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울산에 오랜 기간 활약했던 김태환도 경기장을 쉽게 빠져나가지 못했다. 김태환은 선수들과 팬들이 모두 빠져나간 텅 빈 그라운드를 마지막까지 떠나지 못했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야 했다. 결국 울산 관계자들이 김태환에게 위로를 보내며 함께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파워볼실시간

모두에게 충격적인 패배였다. 이번 시즌 울산은 엄청난 투자를 하며 전북을 넘어 ‘1강’으로 불렸지만 중요한 고비를 넘기지 못했고, 특히 전북과 맞대결에서 3전 전패를 당하며 이번에도 우승이 어려워졌다. 팬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응원했지만 이번에도 소용없었다.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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